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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주부에서 철학박사가 된 화가의 시적 화음(和音) 어제도 아니고, 내일도 아닌, 바로 오늘 평탄한 삶에 깃든 일상의 깊이와 아름다움
누구나 시를 쓸 수 있다. 그러나 아무나 시적 깊이에 도달하는 건 아니다. 여기 평범한 가정주부로 지내다 뒤늦게 대학원에 진학해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그림 공부에 집중해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인생 2모작에서 가장 빛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