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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시인을 위로한다 시가 당신을 어루만진다 시인이자 시 평론가인 저자가 시를 사랑하는 마음과 사람을 어루만지는 애정을 잘 섞어담은 산문집이다. “지금은 사라진, 홍대 앞 카페 ‘예술가’에서 한 시인이 그랬다. 시의 시대는 갔다고.” 이 책은 위 문장으로 시작된다. 그만큼 현대사회에서 시가 사람들의 일상에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미미해지고 있다. 감각적인 영상이나 짧은 직설에 가까운 SNS에 비해 시는 너무도 고루하고 답답한 옥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