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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 만난 사람, 그리고 사랑에 관한 여행산문집. 작가 김연지는 세계여행을 하던 스물둘부터, 늘 떠나려 하거나 떠나 있던 스물셋까지 인도, 파키스탄, 이집트, 터키, 조지아, 몽골 등 24개국을 유랑하며 가슴에 오래 남은 사람들을 시와 글로 남겼다. 이 책에는 홀로 장기간 여행하며 문득 흔들리고 부서지던 순간들, 그럴 때마다 낯선 누군가가 나누어준 온기, 그 덕에 끝내 자신을 비롯해 타인의 상처까지 보듬을 수 있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