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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용궁장에 불이 났다. 모두가 행복해졌다.”
살아남기를 원했고, 그렇기에 인연을 모조리 불태운 사람들
날카로운 관찰력과 거침없는 문장으로 금기를 부수는 조승리 작가의 연작소설 『용궁장의 고백』이 출간되었다. 첫 책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에서 특유의 “훤칠한 문장”(이병률 시인)으로 독자들의 입소문을 불러일으켰고, 단편 앤솔러지 ‘월급사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