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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세계 끝에서 다섯 명의 소설가가 당신이라는 ‘한 사람’에게 띄우는 편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와 출판사 곳간이 한국 문학과 함께 희박해지는 환경과 잊혀가는 존재를 위한 기도를 올린다. 김보영, 김멜라, 김숨, 박솔뫼, 정영선이 보내는 다섯 편의 소설은 각기 다른 목소리로 사라져버린 존재를 기억하고 사라질 위기에 처한 존재를 지켜내려는 문학적 직접행동이다.